[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국내 포커의 스포츠화와 인식개선을 위해 설립된 대한홀덤경기협회가 11월 9일 창단식을 갖고
첫 출발을 알렸다. 청담동 리베라호텔 로즈홀에서 열린 대한홀덤경기협회 창단식에는 초대 의장을 맡은 정은헌과 부이사장을
맡은 윤여춘, 사무처장을 맡은 김경회,유영준변호사와 신민재회계사로 이루어진 협회 임원진들과 업계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더홀릭 김용민대표, KSOP 강우성대표, APL김승준대표, 이사벨스포츠대표 이종원을 포함해 총 42명의 정회원들이 참석하였다.
이날 의장으로 선출된 전 한국전력처장과 일진그룹 부회장을 역임했던 정은헌의장은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홀덤을 자유롭게
즐길수 있고 나아가 대한민국 공인스포츠의 한 종목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또한 정은헌의장은 “현재 홀덤을 스포츠로 즐기는 국내인구가 30만명이다.
앞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허가를 받아 조만간 대한홀덤경기 협회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국민생활체육 전국육상연맹회장과 MBC육상해설 그리고 대한체육회 임원으로 활동하고있는 윤여춘 부이사장은
“홀덤이 2028년 LA올림픽의 시범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은 크다. 앞으로 홀덤이 스포츠의 공식종목으로 확대된다면
국민들의 가슴속에 조금 더 다가가고 사랑받을 수 있는 스포츠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보이사로는 개그맨에서 포커플레이어로 전향하여 현재 국내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김학도 포커플레이어가 임명되었다.